진주강소특구, 과기정통부 종합평가 후속 특화발전 지원 ‘타당’
경남 진주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강소특구 특화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평가에서 후속 특화발전 지원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 지정된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진주시, 창원시, 김해시, 포항시, 안산시, 청주시)를 대상으로 특구의 사업성과, 지역경제 혁신 효과, 특화발전계획 및 자립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강소특구 1단계 기반조성사업의 후속 특화발전 지원 특구로 진주강소특구를 선정했다.
2019년 특구 지정 이후 진주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 설립 36건 ▲창업 47건 ▲기술이전 및 출자 83건 ▲매출액 776억 원 ▲일자리 창출 438명 ▲투자연계 65억 원 등의 성과를 내 2025년부터 5년간 국비를 계속 지원받게 된다.
특히 진주강소특구는 전체 14개 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대평가인 2023년 연차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술핵심기관인 경상국립대와 공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융합얼라이언스를 갖추어 특화분야 전문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진주강소특구가 친환경 미래비행체 기술사업화와 상용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중이다”며 “특화발전단계에서 진주강소특구가 보유한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미래비행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기술창업 기업과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