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소년도서관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전국 4곳뿐…27일 청소년도서관서 열려 10일부터 중학생 참가자 30명 선착순 모집

2024-07-08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 청소년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권역별 대표도서관'에 선정돼 이달 말 독서 기반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에서 단 4곳의 도서관에서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진로캠프 참가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향후 목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청소년도서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 진로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과학 및 진로 분야에서 꿈과 목표를 이룬 저명인사와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진로 탐색 동기부여 및 적성검사,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진로에 도움이 되는 추천 도서 목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별 강연에는 김범준 서울대 물리학 박사와 정경신 한국 코치협회 인증 코치가 무대에 오른다.

또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참가 학생들과 조를 이뤄 진로 정보제공 및 상담자 역할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진로 여정 지도 그리기 등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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