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일회용 컵 감량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 시행

2024-07-11     구리/ 김갑진기자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관내 소상공인 카페 100개소를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을 모집하고, 모집된 카페에서는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4개월간 시민들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시는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 준 금액을 월말에 정산해 월 500잔 한도 내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 준다.

시는 지역 카페에서 8월과 9월 각 1회씩 ‘텀블러데이’를 운영해 개인 컵을 가져온 시민들에게 금액의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탄소중립 사회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 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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