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행안부장관 표창

특교 8천 800만원·포상금 등, 재난 대응 · 선진 보행 교통안전 체계 구축

2024-07-12     이신우기자
김경호 광진구청장 (왼편 가운데)이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 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6개 분야(공통‧예방‧대비‧대응‧가감점)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구는 ▲ 재난관리 기금 관리 실적 ▲ 재난대비 훈련 실적 매뉴얼 관리 ▲ 재난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 재해 구호 인프라 확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특히 구는 ▲ 스마트 휴 쉼터, 광진 생수터 등 기후 재난 대응 체계 구축 ▲ 선진 보행 교통안전체계 구축 ▲ 24시간 재난안전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는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각오로 선제적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재난관리 평가 결과,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하며 더욱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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