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 청남면 왕진나루 일원 환경·경관 개선 5분 발언

“황무지 된 청남면 왕진나루, 환경개선으로 과거 영광 되찾자”

2024-07-17     청양/ 이건영기자 
[의원실 제공]

충남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은 최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남면 왕진나루의 주변 환경개선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의원은 "왕진나루가 과거 청양군의 상업과 교역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관리되지 않은 경관으로 인해 군의 역사적 자산이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인근 부여군과의 관리 상태를 비교하며 부여군은 지속적인 제초 활동과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나 청양군은 잡초로 뒤덮여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윤 의원은 청남면 왕진나루 부근의 제초 활동과 환경개선 방안 모색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강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이 잡초와 파손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자전거길의 보수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왕진 나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금강변 도립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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