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19일 ‘동작구 선거구 개편방안 연구모임’ 착수보고회 개최

2024-07-19     백인숙 기자
동작구의회는 19일 제1소회의실에서 ‘동작구 구의원 선거구 개편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착수보고회 후 함께한 모습. [동작구의회 제공]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정재천)는 19일 제1소회의실에서 ‘동작구 구의원 선거구 개편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작구 선거구 개편방안 연구모임’은 공직선거법 및 공직선거관리규칙의 구의원 지역구 획정 기준을 검토하고 타지역 개편사례를 조사해, 동작구 지역 내 인구편차 및 생활권역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방안을 제시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연구단체는 노성철 의원이 대표를 맡고 김영림·김은하·김효숙·이지희·신동철 의원이 참여한다.

오늘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선규 연구원이 연구의 목적과 과업의 주요내용 및 수행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향후 과업수행의 세부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노성철 대표의원은 “동작구의원은 우리지역 주민의 대표로서 평등한 대표성을 가져야 하나, 현재 인구편차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동작구 선거구 개편에 필요한 법적, 논리적 정당성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활동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동작구의 동별인구이동 상황 등 데이터분석, 전문가 초청 및 관련법률 검토 등 활동을 통해 선거구 재획정 기준과 개편방안 법제화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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