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당뇨병 관리 연속혈당측정기 시범사업 성료
2024-07-24 구리/ 김갑진기자
경기 구리시는 최근까지 당뇨병 진단을 받은 구리시민 103명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속혈당측정기 시범사업'은 센서가 달린 연속혈당측정기를 피부에 부착해 24시간 혈당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당뇨병 유질환자의 식이·운동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6주 동안 당화혈색소 검사,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당뇨병 영양·운동·구강 관리 교육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한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 음식별 혈당 수치 변화 및 고혈당·저혈당에 대한 인지 향상, 자가 관리를 위한 식이·운동 조절 습관 형성 등의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이 앞으로도 당뇨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 능력을 키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내년에도 연속혈당측정기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평일·주간 참여가 어려웠던 대상자의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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