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초등학생 대상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운영

7~8월 13개 동에서 현장학습·인성개발·창의력 관련 26개 프로그램 운영 관내 초등학생 동별 5~35명 내외, 약 200명 모집

2024-07-26     백인숙 기자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참여 학생들이 캠핑 랜턴을 꾸미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동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학습지도, 현장학습, 인성개발 및 창의력 향상 2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모집인원은 각동별 5~35명 내외, 약 200명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국어‧수학 등 ‘기초과목 학습지도’, 숲체험, 산림치유 프로그램, 호신술 익히기 등 ‘현장학습’, 독서심리 감정코칭, 종이접기 등 ‘인성개발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또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독서습관함양 및 자기발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개 동 마을문고를 개방한다.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은 동별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교육기관의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건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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