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역 플랫폼 ‘당근’에 공공프로필 개설

주민 이용률 높은 ‘당근’ 통해 생활밀착형 구정소식 전달‧구민소통 확대 내달 12일까지 ‘단골맺기’ 이벤트 운영…추첨 통해 단골 120명에 경품

2024-07-29     임형찬기자
은평구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 공공프로필 개설 안내문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9일 생활밀착형 구정홍보 강화와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에 공공프로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당근’은 중고거래 앱의 기능을 넘어 주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영역이 확장돼 공공기관과 해당 지역주민 간 새로운 소통 채널인 공공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에 구민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하고자 당근 채널을 개설했다. 따라서 관내 거주 당근 이용자들은 은평구청 공공프로필과 단골 맺기(구독)를 하면, 주요 구정 소식과 동네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은평구 정책과 사업, 혜택들을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구는 캐릭터 ‘파발이’를 공공프로필 운영자로 설정했다. ‘당근 먹는 파발이’라는 공공프로필 별칭으로 ‘파발이’의 시점에서 구정 소식을 위트있게 전달하고 주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단골맺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은평구청과 단골을 맺은 120명을 추첨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당근 앱 검색창에서 '은평구청'을 검색 후 공공프로필 내 '단골맺기' 버튼을 클릭하고 캡처한 사진을 네이버폼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은평알림톡 등 은평구청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고 이용률이 높은 ‘당근’ 채널을 활용해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근’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구정 소식을 적재적소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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