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빅데이터 활용 항공 순찰 단속 실적 증가

2024-08-01     인천/ 맹창수기자
해양경찰청 전경 [해양경찰청 제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경찰의 항공 순찰 단속 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공 순찰 단속 실적은 불법 고래 포획 1건, 어업구역 위반 10건, 무허가 어업 2건, 승선 인원 허위신고 등 안전 저해 사범 33건 등 총 46건이다.

이는 2020∼2023년 상반기 평균 단속 실적 18건의 2.55배 수준이다.

해경청은 기존 단순 해상순찰에 벗어나 선박 항적 정보, 위성영상정보, 각종 해양 사고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속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욱 해경청장은“앞으로도 효율적인 항공 임무 수행으로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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