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 공동마케팅
2024-08-05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여객 수송이 순차 재개된 한·중 카페리 항로는 칭다오와 웨이하이, 스다오, 옌타이, 뤤윈강 노선에 이어 다롄까지 총 6개 항로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6만7천557명의 여객이, 올해는 지난달 말 현재 23만1천76명이 한·중 바닷길을 통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여객 수송실적 회복 등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IPA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7일 동안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중 카페리 선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휴가철을 맞아 인천 섬 지역을 방문하는 연안 여객을 대상으로 한·중 관광상품도 홍보할 계획이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 섬 여행, 한·중 여행 등 국민이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한 해양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