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배움 나눔 장터’ 가져

2016-06-16     영천/임승태기자

경북 영천시교육문화센터는 16일 교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내빈과 수료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수료식·2부 작품발표회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강의시간에 배운 합창, 연주, 무용 등 다양한 실력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배움 나눔 장터’를 개최해 5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직접 만든 제품들을 판매해 풍성한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 될 예정이라 의미가 더 뜻 깊다.

 

교육문화센터의 시민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자격증 취득, 교양․문화․건강 등 40개 과목으로 수강생은 1천300여명 정도다. 제과제빵, 한식조리사, 독서지도사, 바리스타반에서는 수료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배움을 봉사로 나눠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반기 시민사회교육은 내달 말 개강 할 예정이다.

 

김영석 시장은 “공연은 전문가 못지않고, 작품은 창업을 해도 될 만큼 상당한 수준이라며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을 습득해 삶의 질을 높이고, 배운 것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영천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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