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만나 환담

6일, 신보라 원장 의회 방문... 68년 만의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의장 첫걸음 축하

2024-08-08     백인숙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이 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왼쪽)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노원구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신보라 제2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여성 폭력 예방과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신보라 원장은 “68년 만의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이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문턱을 넘어 시작하게 된 첫걸음을 축하드린다”며 “정치 영역에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와 여성폭력 방지정책 강화 등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여성인권의 확장이 온전한 성평등의 시대로 나아가는 과제라는 점에서 신보라 원장님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성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교류·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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