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 조기퇴직 방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북 정읍시 청년지원센터는 기업의 중간관리자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교육’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신입직원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청년의 1년 이내 조기퇴직(이직) 증가 추세에 따라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문화 교육과정은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나의 일 유형 ▲유형별 MZ세대 파악하기 ▲이득보는 국민연금 교육 ▲챗GPT로 수월한 업무하기 ▲직장 내 괴롭힘 정의하기 ▲청년과 잘 소통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과정은 ▲메일 잘 작성하는 법 ▲사회생활 커뮤니케이션’ ▲챗GPT로 칼퇴하기 ▲노동법으로 권리 찾기 등이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및 중소기업으로 신입직원은 채용 1년 이내의 청년들이다. 필요시 기업 방문교육도 가능하며 모든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11월까지로 매월 1~2기 일정이 짜여있어 원하는 일정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시 일자리정책과 도는 사업 수행기관인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에서 나의 유형을 파악하고 세대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시대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를 습득해 직장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읍/ 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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