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폐기물처리업체 대상 특별 점검 실시
2024-08-12 화성/ 최승필기자
경기 화성시는 최근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다음 달까지 관내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화재 발생 2회 이상이거나 폐기물 보관량 3천t 이상인 대형 폐기물업체 등 총 76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예방 조치를 위한 CCTV설치 및 적정 관리 여부,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및 적정처리 준수 여부, 화재 초동 진화를 위한 소화기, 물탱크 및 고압살수기 비치 여부, 그 외 폐기물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며 향후 행정처분 이행 여부 확인 등 사업장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차성훈 환경지도과장은 “폐전지 등으로 인해 폐기물 보관장소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면 대기 및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로 확산된다”며 “화재 다발업체 및 대형 폐기물재활용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 화재 발생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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