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요양병원, 인천 남동구에 냉방용 선풍기 50대 기탁

2024-08-16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라임요양병원으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50대(18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선풍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학진 병원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라임요양병원은 238병상을 보유한 대규모 요양병원으로, 지난 4월 간석1동 착한 병원에 가입·등록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선풍기를 후원한 라임요양병원에 감사하며, 기탁받은 물품은 더위로 힘들어하는 주민들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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