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폭염대비 독거노인 ‘영양죽’ 전달 훈훈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독거노인 60세대에 전복삼계영양죽 전달 

2024-08-18     서길원 대기자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60세대에 전복삼계영양죽 전달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세곤)는 최근 연이은 폭염경보 상황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복삼계영양죽을 전달하고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안부를 살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양죽 전달 사업은 전남도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형 마을돌봄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손질한 닭과 전복, 인삼, 대추 등 몸에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삼계영양죽과 밑반찬 1종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점검했다.

장세곤 민간위원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복삼계영양죽을 준비했다”며, “주변을 더욱 살펴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미란 왕조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마중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영양죽 나눔사업’은 오는 10월까지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자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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