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4곳 그린리모델링

냉난방비 절약·보육환경 개선

2024-08-23     황성기 기자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점검에 나선 박강수 구청장(오른쪽 맨끝).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 4곳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를 통해 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6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덕어린이집(공덕동 소재), 도화어린이집(도화동 소재), 신수어린이집(신수동 소재), 월드컵어린이집(상암동 소재) 등 총 4곳의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로는 내·외벽 단열재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장치 및 폐열회수형 환기 장치 설치 등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구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어린이집별 개선 필요 사항과 불편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7곳씩 총 14개 국공립어린이집에 총 6억 7천300만 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 및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보일러 등의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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