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서울시부의장, 어린이집 활성화 위한 현장의견 청취
유보통합에 따른 어린이집 활성화 방안 논의 이 부의장, 유보통합에 따른 어린이집 교사들 지원 강화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강북구의회에서 열린 ‘민간어린이집 지원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북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교직원 등과 이성희 전(前) 서울시의회 의원, 조윤섭 강북구의회 부의장, 유인애 강북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및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앞두고 어린이집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추가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누리보조교사에 대한 현실적 지원 ▲유보통합 가이드라인의 명확화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한 교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 보육이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현장 교직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며 “특히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보조교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환 부의장은 “보조교사 추가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에 대한 지원과 제도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며 “유보통합이라는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교사들이 차별적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노고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이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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