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시작...12월부터 전면 휴관

2026년 영어전문공공도서관·녹색건축물로 탈바꿈

2024-08-30     고양/ 임청일기자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투시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특례시 백석도서관이 영어전문공공도서관 조성 공사 및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전면 휴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석도서관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영어전문도서관 조성'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돼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전문공공도서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창호 교체, 고효율 에너지기기 교체, 폐열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발전, 내·외부 단열 등 탄소중립 녹색건축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오창진 일산동구도서관과장은 “이번 영어도서관 조성 및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장기간 휴관에 따른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석도서관은 2026년 3월 중 재개관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며 정확한 재개관 일정은 추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휴관 전 마지막 개관일인 11월 30일은 16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16시부터 18시까지 마무리 행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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