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민·관·경 합동 안전 점검’ 실시

2024-09-07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용현동 일대에서 지역 내 범죄예방 및 안전도시 활성화를 위해 ‘민·관·경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미추홀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미추홀경찰서 범죄예방과 ▲미추홀경찰서 시민순찰 ▲미추홀구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글로벌패밀리봉사단(미추홀구가족센터)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2개 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구는 다세대주택, 야간공원 등 범죄 취약지 순찰,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 집’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구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휴대용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배부하며, 디지털 성범죄 및 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 ‘드림(Dream)안심사업’, ‘안심 지킴이 집’ 등의 홍보 안내문 배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홍보했다.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 집’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대피·보호 및 안심귀가 지원을 위해 지정된 24시간 편의점을 말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안전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구민과 다문화가족, 관과 경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 모든 공동체가 하나가 돼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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