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정부 예산 3천92억...경전선 전철화 등 대거 반영

전년 대비 976억 증가

2024-09-15     서길원 대기자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는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 예산 3천92억 원이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2천116억 원보다 976억 원(46.1%) 증액됐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50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30억 원 ▲남도 전통문화 기반 K-콘텐츠 산업화 20억 원 등이다.

시민 편익 사업인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21억 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10억 원 ▲추모 공원 화장로 증설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으로 ▲경전선 전철화 190억 원 ▲주암(3공구)∼보성 벌교 국도 27호선 확장 467억 원 ▲주암∼화순 동면 국도 개량 142억 원 등이 반영돼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노관규 시장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지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부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사업을 중점으로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증액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