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업무협약 체결

2024-09-24     대구 본사/ 신용대기자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운영하며 사전예방교육-사안처리-회복지원의 3-STEP 단계별 사안 대응에 나선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하여 온라인 불법·유해 정보 예방과 대처 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24시간 신속 삭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경찰청, 대구여성의전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은 민관합동협의체를 구성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와 함께 온라인 불법·유해 정보를 심의하는 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이 디지털 성범죄 사안의 신속한 처리와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는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이 상승효과를 발휘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정보통신에서의 건전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본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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