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인센티브 확대 통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

2024-09-27     백인숙 기자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최근 적극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5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적을 심사하고 선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실적 검증과 감사담당관, 각 부서 팀장 등 심사위원 7명의 사전심사, 인사위원회 위원 9명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행정과 주세영 주무관은 ‘폐목재 자원 선순환을 통한 ESG 행정 실천’으로 폐목재 재활용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폐목재 처리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선순환에도 기여했다.

재난안전과 김현정 주무관과 디지털정보과 이승민 주무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구민안전보험을 정액형에서 일반상해 의료비로 보장내용을 확대했으며, 이 주무관은 ‘AI 챗봇’을 도입해 구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장려상으로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사업’을 추진한 어르신·장애인과 한세혁 주무관과 공정한 주민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공공변호사 참관제도 확대운영’을 추진한 주거정비과 노은정 주무관이 선발됐다.

구는 선발된 공무원 전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포상금,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적극행정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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