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춤꾼들은 모두 오라”...‘제1회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 개막

내달 3일 노량진 축구장서 화려한 막 올려 댄스공연·크라잉넛·로맨틱펀치·치어리더팀 무대, EDM DJ쇼 등

2024-09-27     백인숙 기자
‘2024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내달 3일 오후 3시 노량진 축구장(노들로 688)에서 ‘제1회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동작문화재단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작만의 특색 있는 댄스 축제를 개최해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역동적인 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Dongjak Dancing Day Festival, 약칭:DDD)’은 각종 지역대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태규 공연 연출가가 총감독을 맡아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춤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모토로 펼쳐진다.

앞서 구는 이번 축제 무대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댄스공연 참가작을 모집했으며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등 2개 분야로 나눠 20여 팀을 선발했다. 축제는 오후 3시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참가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유참가 댄스팀 공연’과 ‘랜덤 플레이 댄스’ 무대가 연달아 펼쳐지고 ‘로맨틱펀치’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공식개막선언과 함께 SSG 랜더스 및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 공연, EDM 퍼포먼스 등 본격적인 춤과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K-POP, 스트릿댄스, 밸리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식참가 댄스팀 공연’과 록밴드 ‘크라잉넛’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노량진 축구장 특설무대와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DJ JINI의 EDM DJing 쇼’가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어벨·가죽키링 만들기 등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존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는 금, 전자제품, 상품권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걸린 추첨이벤트를 실시해 재미를 선사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노량진 축구장을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070-7204-325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춤에 대한 끼와 열정으로 채워질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의 첫 시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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