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TV] 국민의힘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2024-09-29     곡성/ 김영주기자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가 지난 2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최봉의 후보의 어머니를 비롯한 당원 등 지지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화진 도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곡성은 지난 30년 동안 민주당의 독단적 지배로 인해 경제 발전이 멈췄다. 청년들이 떠나가며 지역은 점점 더 비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여전히 민주당과 무능한 조국당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곡성에 주어진 기회다. 곡성의 위기는 국민의힘에게는 기회이며, 정치 개혁을 외치는 한동훈 대표가 경제를 살릴 일꾼으로 최봉의를 전략적으로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

조배숙 의원은 "충청권은 매우 전략적으로 투표한다. 여당과 야당을 번갈아 선택하며 정치권이 이 지역을 무시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과거 충청권이 자민련에만 표를 줬던 적도 있지만, 나중에 그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걸 깨닫고 지금의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냈지만, 사실 후보를 내면 안 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재보궐 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게 되어 있다. 전 이상철 군수는 음식물 제공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당선이 무효되었고, 그 결과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됐다. 매우 뻔뻔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최봉의 후보는 "이번 곡성군수 선거를 최선을 다해 치르겠다"며 "지지자 여러분께서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곡성에서 단체장이 나오는 이변을 연출하게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어머니를 소개한 뒤 큰 절을 올렸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가 지난 2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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