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나누는 편리한 공간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운영

1인가구·홀몸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 어려운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지원서비스 제공 부동산 민원서류 열람, 복사·팩스 무료 등 생활공구 15종 무료 대여

2024-10-07     백인숙 기자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표찰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간인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62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자발적 참여로 1인가구와 홀몸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스마트서울맵 위치 서비스 활용 사진. [관악구 제공]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접근성이 좋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공구대여, 복사기, 팩스 등 사무기기를 무료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 24(www.gov.kr)를 통해 확인‧발급이 가능한 각종 부동산 민원관련 서류를 열람하고 발급할 수 있다.

2022년 6월~2024년 8월 기준 생활공구 대여는 총 178건, 사무기기 공유는 1천523건, 부동산 서류열람은 1천441건 등 총 3천1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부동산 서류열람 서비스’는 토지대장, 지적도, 등기부등본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서류는 무료로 발급 가능하며, 등기부등본의 경우에는 열람 수수료를 직접 납부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또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는 21개소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제공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망치, 드라이버 등 15종 생활공구를 대여할 수 있다. 생활공구 대여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가구, 홀몸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복사·팩스·스캔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홍보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 홍보용 표찰을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는 구 홈페이지(관악구민 맞춤서비스 우리동네지도, 별빛나눔터)와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 관악구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에서 원하는 서비스 카테고리를 선택해 해당 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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