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건강 위험군 대상 건강케어 지원사업 추진
2024-10-14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 연수구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건강 위험군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돌봄키트 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 건강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 차원의 건강관리 여력이 부족하고 정보 격차로 소외될 수 있는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대상자를 발굴 추천해 저소득 가구 75명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건강 위험군에 혈압계, 균형 영양식으로 구성된 건강 돌봄 키트를 지원하고 동 간호직 공무원이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해 혈압·혈당 이상 수치 시 가정방문을 실시해 의료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이 자택에서도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동 간호직 공무원과 함께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mch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