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클리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52주 신저가'

2024-10-22     김주현기자

클리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2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6% 내린 2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만 1,153주다. 

이는 클리오 주가가 이날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나온 가운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클리오의 3분기 실적이 해외 실적 부진에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7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클리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23억 원)를 밑돌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이 부진한 데다 국내 시장 역시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 효과가 기대보다 작았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리오는 브랜드 라인업 확대,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매출 4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올해는 쉽지 않다"며 "지속 성장 과정에서의 생채기인지, 현재 주요 브랜드의 성장 모멘텀이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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