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 발령
2024-10-22 속초/ 윤택훈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 중부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22일부터 24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22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위험예보 발령으로 속초해양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및 연안 취약해역 안전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지자체(고성·속초·양양) 업무 협조를 통해 전광판 및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이안류, 낙뢰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해역에 강풍 및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께서는 해상 기상정보를 항시 확인해주시고 기상악화 시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해안가 접근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는 22일부터 9~16m/s의 강풍과 1.5~4m의 매우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됐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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