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만들기 체험부터 유명의사 강연까지”...2024 평생학습 축제 ‘풍성’

12일 용산아트홀에서 전시·체험 등...평생학습 문화 조성·확산 유명 노년내과의사 정희원 교수 ‘노화 관리’ 주제로 특강

2024-11-01     백인숙 기자
‘2024 용산구 평생학습 축제’ 홍보 포스터.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2일 2024년 평생학습 축제 ‘배움으로 떠나는 여행’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배움으로 떠나는 여행’은 평생학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과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체험, 전시, 기념식, 명사특강 등으로 운영된다. 체험과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기념식과 명사특강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멋글씨(캘리그래피) 작품, 그림책과 책갈피, 스칸디아모스 식물장식품, 압화 손거울, 즉석 풍자화(캐리커처), 수제 가죽팔찌 등 6가지 만들기 수업과 인생네컷 촬영을 준비했다. 만들기 체험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1천 원은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인생네컷 촬영은 카카오톡 ‘용산 알림톡’ 채널을 구독한 사람에 한해 체험 가능하다. 용산 알림톡을 추가하면 매주 금요일 유용한 구정소식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우수 프로그램 참여기관, 동네배움터 운영기관, 성인문해교육 운영기관, 우수학습동아리, 평생학습 수강생의 작품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명사 특강은 ‘저속노화 식사법’ 저자이자 노년내과 의사로 유명한 정희원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정 교수는 ‘불확실성과 스트레스에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나 지키기’라는 주제로 노화관리에 대해 전한다. 기념식 종료 직후 시작되며 기념식에서는 평생학습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체험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300명 선착순 마감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재교육과 향상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평생학습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즐기실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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