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 사업 실시

2024-11-20     정선/ 최재혁기자
[정선군 제공]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는 농경지 산불 예방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선국유림관리소와 군은 산림연접지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관리소 보호산사태대응팀과 군청 산림과(읍·면사무소)에서 농민들로부터 파쇄 접수를 받아 소형 파쇄기 11대를 배해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거·파쇄 지원사업은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파쇄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한편, 관리소와 군에서는 지금까지 104건, 22.65ha를 접수 받았으며 내달 말까지 특수진화대 및 전문진화대를 투입해 25ha 이상 파쇄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환 소장은 “이번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는 군과 협업을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