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 시 복지국 8개 부서 등2024년 행감 실시
경기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8~19일 화성시 복지국 8개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2개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시 생애주기별 복지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면서 시민의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청년의 날 행사에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과 청년층의 사회적 참여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위탁사업 추진 시 수행기관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과 함께 복지서비스 제공자들의 권익 보호와 적법한 근로조건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운 부위원장은 각종 시설 건립시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할 것과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주문했고, 김상균 의원은 사업 수탁기관 등에서 철저한 후원금 대장을 관리할 것과 복지예산의 명확하고 투명한 운용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명미정 의원은 위탁사업 지도 감독 시 유사한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지적받지 않도록 수탁사업자에게 업무매뉴얼 제공할 것을 당부했으며, 위영란 의원은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님들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퇴소 후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복지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복지서비스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복지국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마친 문화복지위원회는 20일부터 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재개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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