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4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일제 점검

전통시장·요양병원·요양원 안전점검 통한 화재 예방

2024-11-25     청양/ 이건영기자
청양군청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은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관리본부장 주재하에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 재난 안전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전통시장, 요양병원, 요양원,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점검이다.

매년 겨울철 난방과 가전제품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이용 인원과 점포가 많은 전통시장과 안전취약계층이 많은 요양병원과 같은 장소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사전에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화재를 예방해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일제 점검 대상 시설은 21개소로 ▲전통시장 4개소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과 요양기관 15개소다.

전기, 가스, 소방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합동점검반이 시설별로 점검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원인을 사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계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겨울철에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일제히 점검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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