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안협의회 개최…‘안전한 동대문구’ 논의
‘2024년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치안 현황 공유, 안전 확립 논의
2024-11-30 김종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법질서 확립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동대문구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치안협의회는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해 치안·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협의체다.
지난 28일 동대문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치안협의회(위원장 이필형 구청장)에는 이필형 구청장, 고영재 동대문경찰서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홍성원 동대문소방서 재난관리과장, 이평원 동부시립병원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민간위원 8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주취자 ▲알코올중독 ▲비행청소년 ▲어두운 골목길 및 통학로 안전▲교통신호체계 정비 등 다양한 지역 치안 현황을 논의하고 ‘안전한 동대문구’ 확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필형 구청장은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대문구를 향한 위원들의 사랑과 애정이 치안을 활성화하고, 그 힘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재 경찰서장은 “일일 300건 이상의 신고가 들어오면 여러 시스템을 도입해 신고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계속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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