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 과학·연극·음악과 만날때
-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서양미술사 아틀리에’운영
- 서양미술 대표작 60여점 재미있게 감상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
2016-07-07 서정익기자
충무아트센터에서 아트 애듀케이터와 함께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대표작 60여점을 3개 섹션으로 나눠 90분간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해보고 표현기법과 빛의 효과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섹션은 르네상스 대표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방’에서 다른 작가들이 재해석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현대미술 작품의 설명으로 들어보고, 본인이 해석한 모나리자를 재미있는 표현법으로 그려보는 체험을 한다.
두 번째 섹션 ‘빛과 그림자 여행’에서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작가 램브란트와 베르메르의 작품을 통해 조명을 이용한 빛과 그림자를 체험해본다.
세 번째 섹션‘색이 되는 점.점.점 (쇠라의 방)’에서는 색채이론과 점묘접을 ‘그랑 쟈뜨섬의 일요일 오후’ 작품을 통해 배워보고 색깔 스티커를 이용해 폴 시냐크와 조르주 쇠라 그림의 한 부분을 직접 채우고 완성해보면서 제작기법을 배워본다.
만4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 모두 체험 가능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1일 5회 진행된다. 입장료는 8000 원이며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충무아트홀 문화사업부(2230-66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