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하반기 회의 개최

2024-12-10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구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심의·확정한 올해 구 다문화가족지원계획 추진실적을 민간 위탁 중인 구 가족센터로부터 보고받고 애로사항 청취 및 기관별 다문화사업을 공유하며 서로 피드백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달 확장 이전한 구 가족센터에서 개최해 공유 주방, 실내 놀이공간, 다양한 유형의 상담실과 다중 문화행사가 가능한 대강당 등의 시설을 살피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강필모 구 복지국장은 “구는 228개 전국 시·군·구중 18위인 다문화가족 집중 주거지역인 만큼 주민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 차별과 편견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부로 느껴지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구 다문화가족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는 지역 소재 2만4천746명의 외국인과 1만3천630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 지원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정책 유관기관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구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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