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져서' 돌아온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

2016-07-15     용인/ 유완수기자


 지난해 11만여명이 이용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경기도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이 규모와 시설이 크게 확대돼 오는 23일 문을 연다.

 용인시는 시청 광장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풀장 규모 뿐 아니라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대폭 늘려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0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유아~초등학교 3학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지난해에는 월요일에 쉬었지만 올해에는 휴무없이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무엇보다도 물놀이장이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전체 면적을 4000㎡에서 8000㎡로 2배 늘린 것이다. 시청광장의 화단과 채광창 등 구조물이 있던 곳에 3500㎡ 규모로 잔디광장을 조성해 한여름 뙤약볕에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그늘막 텐트를 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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