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철도 디오라마 제작현장’ 방문

10일, 노원기차마을 2관(이탈리아관) 조성 위해 방문

2025-03-10     백인숙 기자
10일 파주 매직게라지를 방문해 제작 공정을 살펴보고 있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0일 노원기차마을 2관(이탈리아관) 조성을 위해 ‘철도 디오라마 제작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노원기차마을 2관(이탈리아관)의 철도 디오라마 제작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시공계획을 논의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파주 매직게라지를 방문해 제작 공정을 살펴보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

오 구청장은 오전에는 경기도 시흥 한국부라스 공장을 방문해 디오라마 제작공정을 확인했으며, 오후에는 파주 매직게라지 공장을 찾아 제작현황을 점검하고 시공계획을 협의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도시풍경과 철도 시스템을 보다 현실감 있게 재현하기 위해 정밀한 디테일 구현, 조명 및 기차운행 시스템 적용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는 앞서 스위스를 축소 재현한 ‘노원기차마을 1관(스위스관)’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12월에는 ‘노원기차마을 2관(이탈리아관)’을 개관할 예정으로, 피렌체와 로마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기차운행을 정교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이 시흥 한국부라스를 방문해 제작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은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에 이어 노원기차마을 2관(이탈리아관)이 개관할 예정”이라며 “세밀한 제작과정을 꼼꼼히 점검해 최고의 완성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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