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준공… 관광벨트 조성 본격화

신륵사~금은모래유원지 연결… 북·동부 균형발전 1차 사업 완료

2025-04-01     한영민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추진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완공되었으며, 오는 5월 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출렁다리는 여주시 대표 관광지인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인도교로, 관광 접근성을 높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의 총 길이는 515m, 너비는 2.5m이며, 주탑 높이는 35m에 달하는 현수교 형식이다. 조성에는 총 332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일부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예산에서 지원됐다.

이번 출렁다리 완공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한 제1차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여주, 연천, 포천, 가평, 양평, 동두천) 대상 총 51개 균형발전사업, 3,310억 원 규모의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를 직접 연결하는 이 다리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두 지역을 하나의 관광축으로 묶어 여주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주시는 다리 개통에 맞춰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문화공연, 야간 조명 연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출렁다리 주변을 명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리 양측 주탑과 신륵사 공원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돼 남한강변의 야경 명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어지는 3차 지역균형발전계획도 수립을 마쳤으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다시 6개 시군에 총 3,600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발전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남한강 출렁다리는 여주시 관광 인프라를 확장시키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균형발전사업으로 경기 북·동부 전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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