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진도서 ' 전국 민생투어'닺 올렸다
2016-08-02 서정익기자
이는 유력 대권 주자로서 본격적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낳았다.
김 전 대표는 이날부터 5박6일 동안 팽목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정치가 민생을 알지 못하고, 국민과 공감하지 못하면 생명력을 잃은 것”이라면서 “중진 의원으로서 전국 구석구석을 다니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을 찾기 위해 떠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표는 오는 10월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대여섯 차례 현장 투어를 계획 중이다.
이 기간 백두산도 등반하고, 중국 내 항일 독립유적지도 찾는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4월 재선거로 여의도에 재입성하자마자 당내에 ‘근현대사 연구교실’을 만들어 좌우 이념 진영간 첨예하게 해석을 달리하는 근현대사에 대해 보수적 시각에서 접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