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공직자 정신건강 체크 '눈에띄네'
2016-08-08 평택/ 유완수기자
시는 먼저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건 충격검사 및 우울척도 검사지’를 새올 게시판에 게시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검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검사지를 토대로 자신의 우울상태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점수가 나온 직원은 보건소, 신경정신과의원,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개인상담 의료기록은 보관하지 않는다(병의원 제외)고 밝혀 정신건강상담으로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오해 해소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게이트키퍼교육에서는 삶의 회의를 느껴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사람의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잘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가족, 동료,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건강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중, 이웃 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