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EM 친환경비누’ 저소득층 위해 해누리푸드마켓에 전달

2016-08-19     박창복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학생들과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적응과 에너지 절약 등 환경교육을 받고,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방법을 배웠다. 특히 수질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Effective Micro-organisms)으로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나눔’의 의미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비누는 해누리푸드마켓에 기부되어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환경교육은 학생들이 환경을 통해 나눔을 체험하는 1석 2조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게 물으니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해 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능동적인 환경교육을 확대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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