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이용희)는 지난 17일 천수만 일대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양식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천수만 일대의 바닷물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 82어가에 34.8ha 의 양식장 물고기가 폐사 중이며, 앞으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염 피해를 본 어민들은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 의회의 관심과 격려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희 의장은 “폭염으로 피해를 본 천수만 일대 어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군과 협력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