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해양정상화사업'최우수 지자체'선정

2016-08-22     목포/ 권상용기자

 전남 목포시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해양정화사업(오션크린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내달 완도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기관표창(해양수산부장관)을 수여받는다. 또 업무 담당자는 전액 국비로 내달 23~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한·중·일·러 국제워크숍’에 참가해 각국의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을 배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목포시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해 관내 도서 및 해안가의 해양쓰레기를 연간 573톤 수거·처리했다.
 또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수협, 관내 어촌계 등과 적극 협력해 캠페인 및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계속 전개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홍률 시장은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해양환경에 대한 시민의 의식을 개선하는 노력을 펼쳐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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