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1분기 수출입 물동량 작년比 1.4% 증가

2015-04-28     인천/ 맹창수기자
 1분기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본부세관의 ‘2015 1분기 인천항 물동량 추이’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은 2007만 7000t을 기록해 전년 분기 1979만 9000t보다 27만 8000t(1.4%) 늘었다. 수출물동량은 285만 5000t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46만t(19.2%) 증가했다. 반면, 수입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만 2000t(1.0%) 감소한 1722만 2000t으로 조사됐다. 올 1분기 인천항 수출입물동량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물동량이 전체의 47.3%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중동(19.6%)과 오세아니아(13.8%)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호주가 각각 19.1%, 12.0%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인천세관 관계자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증가한 주요원인은 아시아 국가의 냉동수산물 수입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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