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中企육성 3천억 더 푼다

2016-09-05     김창진 수도권취재본부장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조 5000억 원에서 3000억 원 증가한 1조 80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시설 투자를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조치다.
 도는 지난달까지 1조 126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자금이 조기에 바닥날 수 있다고 판단, 증액을 결정했다.
 운전자금은 7000억 원에서 330억 원을 늘렸다. 이중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7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300억 원 확대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자금도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30억 원 증액했다.
 공장 건축이나 매입 등 시설 투자에 지원하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8000억 원에서 1조 670억 원으로 2670억 원 늘렸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자금 확대 조치가 영세 소상공인과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