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총장, 학교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

2016-09-08     대전/ 정은모기자

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7일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린 개강감사예배 및 퇴임식에서 학교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총장은 지난 6월 5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올해 들어서만 총 1억원을 학교에 쾌척한 것이다.

 

이날 임충식 산학협력부총장이 1천만원, 손대락 대학원장이 3천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으며 류근식, 성일석, 송태복 교수가 각각 1천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하루 1억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개강감사예배 및 퇴임식에서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락원 이사장에게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덕훈 총장은 대학의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총장 전용차량을 없애고 해외출장 때마다 비즈니스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을 이용, 그 차액을 학생복지에 쓰는 등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덕훈 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한남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데 초석을 놓겠다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퇴임식에 신익호, 장순업, 박우전, 성일석, 송태복, 박영애 교수와 김경대 전 중앙도서관장 등 7명이 정년퇴직했으며 신치재 교수와 손유일 전 대외협력팀장, 이임훈 전 학사관리팀 과장 등 3명이 명예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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