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5품 행정'으로 39여억 벌었다
2016-09-21 서산/ 한상규기자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하는 이 사업에 ▲해뜨는 바닷길 웅도 체험마을 조성 ▲아름답고 안전한 섬(우도) 호안 조성 ▲고파도리 도로시설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5억2000만원과 도비 4억4000만원 등 총 39억6000만원이 확보됐다.
이번 성과는 도서지역 개발을 위한 외부재원을 유치하고자 시에서 추진했던 적극적인 두품·입품·심품·손품·발품의 5품 행정과 치밀한 실천전략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 잔뼈가 굵어 중앙부처 인맥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관계자를 만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역역량강화,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 및 관광기반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여가활동 등의 생활편익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