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노후화 상수관망 198km 교체 본격 추진

2016-09-23     울진/ 장성중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 노후지방상수도(노후관 현대화사업)개량사업이 국비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5년간 3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울진군 전체 상수관망 467km중 198km의 노후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58%의 유수율을 90%까지 향상시켜 나감은 물론 울진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전국에는 수십 년이 지난 노후 된 상수도관에서 누수되는 수돗물이 연간 6억 9000만톤이며 누수로 인한 6000억 원의 손실액으로 상수도 공기업의 운영 적자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나, 상수도사업 시행자 및 관리주체가 지자체로 되어 있어서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자체 예산으로는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과 예산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3월 28일 노후지방상수도 개량사업에 국고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전국에 많은 지자체에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에 울진군이 선정됐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한 상수도관망 전산화 및 블록시스템구축, 관망기술진단, 수도요금 현실화 등 행정적인 사전절차의 충실한 이행 및 맑은물사업소 직원 전체가 혼연 일체가 되어서 끈질긴 중앙정부의 방문은 물론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발 빠른 대처 및 자치단체장(울진군수)의 사업추진을 위한 관심도에서 현장실사 평가 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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